전체 글35 커피 산지(17) 아시아 태평양 인도네시아와 인도 인도네시아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아프리카에서 리베리카를 가져와 심었지만 리베리카 역시 커피 품질이 떨어지고 커피 녹병에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베리카의 재배 실패로 1900년 아프리카 콩고로부터 커피 녹병에 강한 로부스타를 가져와 재배를 시작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인도네시아의 아라비카 생산은 소량에 불과하다. 1911년 코코아뿐만 아니라 커피 재배와 가공 기술 연구 및 보급, 품종 개발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 커피 코코아 연구소가 설립되었다. 1920년대 소규모 농가들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커피를 현금 작물로 재배하였으며 1924년에는 아체의 타와 호수 인근의 가요 고원 지대에서 커피 재배가 시작되었다. - 재배/가공/품종 : 대규모 농장이 별로 없으며 대부분 1~2헥타르의 소규모 농가가 전체 커피 농.. 2024. 2. 21. 커피 산지(16) 르완다 및 아시아 태평양 - 재배/가공/품종 : 약 50만 명이 커피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커피는 대부분 소규모 농가에서 생산되고 있다. 부룬디와 마찬가지로 르완다 커피 명칭에는 워싱 스테이션이 표기된다. - 생산량 : 르완다의 커피 생산량은 연간 20만백 정도로 적은 편이며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 재배 지역 : 르완다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커피가 재배되며 그중 해발 1,200~1,800m의 고지대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서쪽 지역은 키부 호수를 따라 기세뉘, 키부예와 시앙구구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북쪽 지역은 루린도에서 재배가 이루어진다. 또한 남쪽 지역의 부타레에서도 커피가 생산되며 동쪽 지역에서는 1,300m의 저지대에서 재배가 이루어진다. - 커피 특성 : 르완다 커피는 종종 케냐와 비교되곤 하는데 밝은 신맛, 과일.. 2024. 2. 16. 커피 산지(15)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르완다 커피가 탄자니아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도 커서 커피 산업의 직간접 종사자는 2백만 명에 달하며 커피 거래는 모시의 경매장을 통한 거래와 농장과 구매자 간 직거래의 두 가지 형태로 이루어진다. 내수용 커피는 농가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체리나 파치먼트 상태로만 거래가 가능하다. 탄자니아 커피 연구소(TaCRI)는 2000년에 설립된 연구소로 커피 품종 연구, 재배 기술 보급, 질병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재배/가공/품종 : 45만의 소규모 농가에서 90%의 커피를 생산하고 나머지 10%는 아루샤, 킬리만자로, 음베야 지역에 위치한 110여개의 대규모 농장에서 생산되는데 대부분(98%) 워시드 가공이 이루어지며 수확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 생산량 : 탄자니아 커피.. 2024. 2. 15. 커피 산지(14) 아프리카 케냐와 탄자니아 - 재배/가공/품종 : 고지대를 제외하고 선 커피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은 두 번 이루어지는데 수확 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생산량의 45%는 14헥타르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서 나머지 55%는 14헥타르 이상의 대규모 농장에서 생산된다. 소규모 농가들은 조합을 결성하여 자체 소유의 가공 시설에서 가공한 후 조합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 생산량 : 케냐 커피 생산량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여 지금은 30년 전에 비해 1/3로, 20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는데 이는 커피 가격의 하락, 커피베리병의 확산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 인건비 상승, 불규칙한 기상 조건 등에 기인한다. 최근에는 나이로비 근교의 부동산 개발과 아보카도와 같은 대체 작물의 재배로 인한 커피 재배 면적의.. 2024. 2. 14. 이전 1 2 3 4 ··· 9 다음